A. 둘 다 성질은 동일하며 중요한 것은 피폭선량입니다방사성 물질에는 칼륨 40, 탄소 14와 같이 자연계에 원래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과 요오드 131, 세슘 137, 세슘 134와 같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방사성 물질이 있습니다. 자연 방사성 물질이든 인공 방사성 물질이든 거기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종류는 알파선이나 베타선, 감마선 등 동일한 방사선입니다.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의한 피폭의 건강 영향을 생각할 경우에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피폭되었는지, 즉 피폭선량입니다 |
A. 세포의 유전자에 1개의 상처가 생기는 것. 단시간에 복구됩니다국제 방사선 방호 위원회(ICRP)는 ‘평상시 일반 공중의 선량 한도를 연간 1mSv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사선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연간 100mSv에서 20mSv 범위의 가급적 낮은 피폭선량으로 억제할 것’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세포가 1mSv의 방사선에 피폭되면 세포 안에 있는 유전자에 1개의 상처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상처가 바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세포에는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는 기능이 원래 갖춰져 있으며, 1mSv의 피폭으로 입은 상처는 단시간 내에 복구됩니다 |
A. 급성과 만성의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세계에는 환경으로부터 받는 방사선량이 많은 지역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도의 케랄라 지방은 해저에서 방출되는 천연 방사성 물질 때문에 비교적 높은 방사선량에 피폭됩니다. 평균 연간 7mSv, 가장 높은 사람은 연간 14mSv이며 연간 7mSv라도 15년이면 100mSv를 초과하게 됩니다. 이 케랄라 지방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히 암 등의 발생률이 높다거나 수명이 짧다거나 하는 사실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급성 피폭과 만성 피폭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만성 피폭처럼 조금씩 방사선에 노출되어 유전자가 손상될 경우, 그때마다 인체에 갖춰진 복구 기능이 작용해 손상을 복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A. 수돗물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방사성 세슘은 방사성 요오드와 마찬가지로 원전 사고 발생 당시에 대기 중으로 방출되었지만 요오드가 원전 사고 직후에 수돗물에서 검출된 반면, 방사성 세슘은 지금까지 수돗물에서 그다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세슘이 흙에 흡수되기 쉬운 물질이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국내의 상수도는 정수장에서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여과하고 소독한 후에 수돗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슘은 이 여과 과정에서 거의 제거되기 때문에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또한 우물물 등의 수원에서도 현재는 검출되지 않습니다 |
A. 강설로 인한 피폭의 우려는 없습니다현재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은 거의 없습니다. 원전 사고 이후 매일 후쿠시마현내의 공간 방사선량이 발표되고 있는데, 이는 지표면이나 건물 등에 묻은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눈에도 방사성 물질은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눈이 몸에 묻거나 해도 피폭될 걱정은 없습니다. 눈이 쌓이면 방사성 물질이 묻은 지면을 덮어 버리게 되니, 최소한 공간 방사선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A. 어린이는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위험을 최소한으로체르노빌 원전 사고에서는 대량으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로 인해 인근 주민의 내부 피폭이 발생했으며, 특히 사고 당시 어린이였던 세대에 갑상샘암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에 비해 어린이의 암 발병률이 높았던 이유는, 방사선은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포에 영향을 주기 쉽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후쿠시마현의 거주 공간 공간선량률로는 어린이도 외부 피폭의 위험은 없습니다.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요오드나 방사성 세슘에 대해 ‘기준치’를 설정하고 기준을 웃도는 식품과 물에 대해 출하 및 섭취를 제한했습니다. 방사선의 영향을 받기 쉬운 어린이의 내부 피폭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에 중점을 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